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석하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세계한상대회가 내년 10월에 LA 애너하임에서 개최될 제21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한남체인 하기완 회장이 선임됐다.
해외에서 열리는 첫 한상대회인 만큼 많은 관심 속에서 대회 운영규정에 따라 대회조직위원장이 선임되었으며 1년 전부터 구상되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번 선임은 미주 한상리딩CEO,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삼고초려 끝에 이루어 졌으며 이로써 2023년 미주한상대회를 위한 실제적인 준비에 착수하게 됐다고 전해졌다.
하기환 회장은 1970년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전기공학 석사학위, UCLA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 했으며 1989년 식품유통업체인 한남체인을 설립했다.
LA한인회장(2000~2004),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2008~2009),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2017~2019)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LA 시가 코리아타운 중심에 ‘Dr. Kee Hwan Ha Square’을 지정할 만큼 미주 한인사회 발전에 많은 공로를 기여했다.
역대 최초로 해외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2023년 10월 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10월 31~11월 3일 까지 울산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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