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단신]-9월14일 Short Briefing

●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이번 주 일요일부터 5박 7일 일정의 해외 순방길에 오른다. 영국 미국 캐나다 세 나라를 방문할 계획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취임 후 처음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 전기차에 이어 ‘바이오도 미국내 생산을 추진하는 행정명령 서명 했다. 미국에서 발명된 것은 모두 미국 내에서 제조하게 하는 방침으로 생산시설의 해외 의존 억제하려는 움직임 이다.

● 러시아와 중국이 최근 밀착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서는 약 3년 만의 해외 순방으로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타이완 문제에 대한 깊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1년 전보다 3배 가까이 급등하며 난방 수요가 많은 겨울철 가스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음 달 가스요금이 오를 예정으로 인상 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일본 정부가 다음달부터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관광산업을 살려서 12개월 연속 무역 적자를 개선해보자는 취지이다. 단체관광만 허용하던 방침도 바꿔 앞으로 자유롭게 개인 여행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이 런던 버킹엄궁 보우 룸에 안치됐다. 이후 나흘간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일반에 공개된 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이 엄수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우크라가 최근 1주간 되찾은 땅이  그동안 5개월간 뺏긴 영토보다 넓은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이나의 전세 역전 1등 공신은 미국이 제공한 레이더 무력화 시스템(HARM)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통화 긴축이 경제를 침체시킬 수 있다는 공포 속에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각) 2년 만에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가 우여곡절 끝에 베일을 벗었다. 정 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원 6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달 26일 법원이 이준석 전 대표가 신청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해 ‘주호영 비대위’가 좌초한 지 18일 만이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설립 요건을 구체화한 당헌 개정을 무효로 해달라며 낸 가처분 심문기일이 오늘(14일) 진행된다.

● 한국주식과 미국주식을 언제 사고 팔지 인공지능(AI)이 한번에 조언해주는 스마트폰 앱이 국내 최초로 출시 됐다. 매일경제신문과 다우키움그룹 금융데이터 서비스 계열사 이머니(eMoney)가 공동개발한 ‘MK시그널’은 국내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기반 서비스 중 처음으로 국내 주식 2000여개 종목과 미국 주식 6000여개 종목에 대한 매매 신호를 단 하나의 앱으로 구현해 줄 것이라고 알려졌다.

● 서울시 깡통주택 집중 단속→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경), 연말까지 불법 중개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빌라 전세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10%P 이상 높은 강서구(96.7%), 금천구 (92.8%), 양천구(92.6%) 집중 대상이다.

● 문재인 정부 때 추진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한 대출·보조금 사업에서 2200건이 넘는 위법·부당 사례가 적발 되었고 부당하게 지급된 금액만 총 261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태풍 ‘힌남노’로 침수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가 고로 3기를 모두 재가동하고 공정 일부를 정상화했다. 포스코 측은 제강공장에서 전로(轉爐·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곳) 7기 중 4기를 재가동했고, 연주라인(쇳물을 고체 형태로 가공하는 것) 총 8기 중 절반인 4기를 재가동해 슬라브 등 철강 반제품 생산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지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非)영어권 드라마로는 사상 처음으로 감독상(황동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등 주요 2개 부문을 휩쓸었다.

● 애플이 8일(한국시간) 새벽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한국 출고가가 최대 33만원 오르자 커뮤니티에는 아이폰 직구 인증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직접 1차 출시국에 사러 나간다는 소비자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