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관해 새로운 권고 기준을 내놨습니다. 기본 2회 접종과 1차례 추가 접종 이후의 접종은 고위험군에 한해서만 권고했습니다. 다만 이들도 무한정 추가 접종을 해야 하는 건 아니며, 단기적인 권고 사항이라고 WHO는 덧붙였습니다.
● 일본이 내년도 초등학교 교과서에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의 강제 표현을 희석시키고,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못박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영토와 주권은 한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고,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일본의 역사 왜곡을 규탄했습니다.
●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에 탑재가 가능한 전술핵탄두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무기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라고 주문했습니다. 미국은 북한 전술핵 공개에 “군사역량 갖출 것”이라며 “북한이 도발하면 신속·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장애예술인의 창작물을 우선 구매하는 제도가 시행됩니다. 문체부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847개 기관은 창작물 구매 전체 총액을 기준으로 3% 이상을 장애예술인의 창작물로 구매해야 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대통령실 외교·안보 라인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의전비서관과 외교비서관이 연이어 교체된 데 이어 국가안보실장 거취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계엄령 검토 문건’이 만들어졌는데요. 작성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도피 5년 만에, 조금 전 귀국해 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중단됐던 ‘계엄령 문건’ 의혹을 다시 수사할 예정입니다.
●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에 대한 찬성 의견이 85.3%로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꽃은 이번 결과에 대해 “정당, 지역, 이념 성향 관계없이 압도적 지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전기차 수요 급증에 따른 배터리 수입이 크게 늘면서 그동안 수출효자였던 배터리가 이젠 무역적자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2019년 34억달러 흑자 기록 후 점점 하락세를 보여 올 들어 적자 전환되었습니다.
● 올해 들어 우리나라 여성의 국제 결혼 상대 1위가 베트남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를 두고 뜻밖의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한국 남성과 결혼해서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베트남 출신 여성이 이혼을 하고 이후에 고국 남성과 재혼하는 사례가 이러한 통계로 나타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가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정부가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합니다. 양곡 의무매입으로 농업 재정이 낭비되고 수요량을 초과하는 쌀이 생산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 이달 초 개강한 대학가를 챗GPT가 뒤흔들고 있습니다.연세대의 한 교양과목 수업에서 소설을 읽고 서평을 써내는 과제에 한 수강생의 문장이 지나치게 평이해 교수가 대필을 의심했다는데요. 담당 교수가 진행한 AI 표절 검사에선 ‘표절률 60% 이상’이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 100 퍼센트 한국을 배경으로 한 할리우드 영화가 탄생합니다. 최근 미국 연예 전문 매체들은 현지 프로덕션 ‘세븐 원 세븐 필름스’의 새 영화 ‘더 라스트 티켓’의 제작을 알리며 영화의 모든 촬영이 한국에서 진행될 거라 전했습니다. 그동안 ‘어벤져스 2’와 ‘블랙팬서’처럼 할리우드 영화 일부 장면에 한국이 등장한 경우는 있었지만 작품 전체를 국내에서 촬영하긴 처음입니다.
● 우리 K팝의 인기가 수치로 입증됐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악 앨범 10개 중 무려 8개가 K팝 앨범으로 집계된 건데요. 방탄소년단의 앨범 ‘프루프’는 연간 판매량 2위를 차지하며 K팝 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5위 안에 들어 21세기 대중음악 시장의 최고 스타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단 평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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