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클럽 이.취임식 열려

지난 11일, 샌프란시스코 라이온스클럽 이취임식이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날 취임식에는 각 한인단체장들을 비롯하여150여명의 지역 교민들이 참석하여 이임과 취임을 하는 회장단들을 축하했다.

취임식은 이은영, 조한수씨의 사회와 강순애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전. 현직 회장단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정성수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사자상 교환이 이어졌다.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 양승희 22대 회장과 김경태 문화영사의 대독 축사 그리고 김한일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윌리엄 윤 총재의 진행으로 신입회원의 입회식이 있었고 윤 총재는 라이온의 정신, 회원의 책임과 의무에 대한 설명과 당부를 전했다.

이임사를 통해 강순애회장은 “힘든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임원들과 봉사를 하게되어 기뻤다” 며 도움을 준 임원들께 감사를 전했다.

강순애회장의 의사봉을 전달받은 조종애 신임회장은 “타지역 클럽이나 자매클럽 등 District 과 연계하여 International 라이온스클럽의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가 되도록 성실히 일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 조헌상, 송경자 라이온이 올 해의 라이온으로 선정되었고 김선희 라이온에게 Melvin Jones Fellow 상이 수여되었으며 김경환 장학위원장은 로웰고등학교 11학년 재학중인 류은비양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종애 신임회장은 가족들이 결혼기념 50주년을 위해 모은 1만 달러를 샌프란시스코한인회관 건축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에게 전달하여 훈훈한 기부와 함께 축하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US-KOREAN.COM 정혜란편집장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