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점균)는 ‘4분기 정기회의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임정택 주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의 통일 강연회와 함께 개최했다. 지난 12월 1일 밀브레이 소재 그린 힐스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행사에는 자문위원과 내외 귀빈 120여 명이 참석했다.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최점균 협의회장의 개회 선언과 정혜란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4분기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 주요 사업 보고 및 한반도 자유 평화 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세계 여성자문위원 컨퍼런스에 참가한 백선화 여성분과위원장과 청년위원 컨퍼런스에 참가한 임세웅 자문위원의 보고와 함께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점균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은 협의회 운영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행정실장 임명 건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고 임지정 행정실장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정기회의 후 2부 통일 강연회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협의회 영상 시청 시간을 가졌다. 최점균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반도 통일 공감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자문위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임정택 총영사, 강석희 연방 조달청 선임 지역청장, 김한일 김진덕·정경식 재단 대표는 축사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점균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은 임정택 총영사와 강석희 연방 조달청 선임 지역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들의 샌프란시스코 협의회의 통일 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Alan Sim, 고미진, 이종명, 곽신철 씨에게 한 해 동안 협의회 통일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노고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통일 강연회에서는 임정택 총영사가 “8.15 통일 독트린과 윤석열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현 정부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8.15 통일 독트린은 통일 교육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북한 문제를 반영한 새로운 정책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 북한, 국제 3대 통일 추진 전략과 7대 통일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석자들의 국제 사회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강석효 새크라멘토지역부회장과 한상희 기획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송년 만찬은 이은영 재무와 길영흡 색소폰 듀엣 연주, 이영숙 문화예술분과위원장의 부채춤, 임요셉 주니어평통의 색소폰 연주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다. 최성우 전협의회장, 정승덕 전협의회장,이모나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의 축배 제의로 더욱 빛난 이날의 송년 행사는 북가주 동포들의 통합의 장이 되고 한반도 자유 평화 번영 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널리 알리는 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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