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1억7700만 고객 정보유출 집단소송 합의

AT&T가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제기된 집단 소송에서 1억7,700만 달러의 배상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인해 일부 피해 고객은 최대 5,000달러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AT&T는 2019년과 2024년 두 차례의 대형 데이터 유출 사고로 수천만 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계정 비밀번호, 사회보장번호, 일부 고객의 통화·문자 기록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 청구는 2025년 8월 4일부터 11월 18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AT&T 측은 피해 대상자에게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개별 통지를 보낼 예정이다. 피해 증빙이 가능한 경우 최대 5,000달러, 기타 손해에 대해서는 최대 2,500달러까지 청구할 수 있다. 보상금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지급된다. 이번 합의는 텍사스 댈러스 연방법원의 예비 승인을 받았으며, 최종 승인은 12월 3일 예정되어 있다.

US-KORE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