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1천900만 명을 넘다.

7월 6일 전세계 Covid-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1900만명을 넘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발표에 의하면 6일 오후 10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900만9662명, 사망자는 71만1913명으로 집계됐다.

5일 기준 하루 동안 27만13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 수는 6837명이 늘었다. 이것은 나흘마다 약 100만명씩 증가하는 추세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점점 더 가속화 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월드오미터는 매일 그리니치표준시(GMT) 0시 기준으로 전세계 215개국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집계한다.

국가별 가장 확진자 수가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497만4277명이다.  6일 이면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 브라질(266만2천761명), 인도(196만7천700명), 러시아(87만1천894명), 남아프리카공화국(52만9천877명), 멕시코, 페루, 칠레, 스페인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중남미 국가가 상위 10위권에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코로나19 가 처음 발병했던 중국은 현재 확진자 수 8만4528명으로 세계 30위, 일본은 4만1129명으로 50위, 한국은 1만4499명으로 74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재확산이 나타나는 등, 코로나19는 최근 들어 세계 곳곳에서 빠른 속도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재확산 방지에 성공한 것으로 주목되던 독일은 이날 3개월 만에 신규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었고, 프랑스에서도 2개월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를 기록했다.

기사: US-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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