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차 경기부양책, 트럼프 대통령 서명 거부하다.

22일 오후 상, 하 의회에서 통과된 Stimulus Check 에 관한 서명을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트위터를 통해서 밝혔다.

21일 상, 하원에서 표결이 타결되어 다음 주 부터 지불이 예상 되었던 $600 Stimulus Check 이 포함된 900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 전체를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하며 의회로 돌려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5000 페이지가 넘는 대량의 법안을 의원들이 자세히 검토하지 않고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창피스러운 일이다 “라고 말하며 법안 이름은 Stimulus Act 이지만 미국의 경기부양과는 관련없는 불필요한 것들이 너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불법 체류자 가족들에게 너무 많은 예산이 편파되어 있는 반면 미국민에겐 고작 $600 만 지원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으며 $600 이 아닌 개인당 $2000 로 조절해 지원을 해야된다” 고 말했다.

그러나 $600 지급안은 공화당에서 제안한 것으로 처음부터 민주당은 개인당 $1200이상을 주장해 오다가 $600 선에서 타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상 하원에서 통과된 예산안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만약 상 하원에서 대통령 거부안에 대해 다시 의결하여 2/3 이상 표결을 획득하면 대통령안을 거부할 수 있다.

그러나 공화당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원에서 2/3 이상 투표를 받을 수 있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알려졌다.

만약 1주일 안에 경기부양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정부가 셧다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는 개인당 $2000지급에 대해 우리 민주당 입장에선 환영할 일이라며 반기는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기사: US-KOR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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