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 46대 미국대통령에 취임하는 조셉 바이든 차기 대통령은 취임 후 추진할 최우선 과제로 3차 코로나 구호 패키지와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바이든 차기 대통령이 취임 첫날 부터 추진할 3차 코로나 구호 패키지는 총규모가 1조 5000억 달러 내지 2조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바이든측 의회 관계자들이 밝혔다.
특히 경기부양책의 가장 핵심인 개인 경기지원금을 2차때의 600 달러에서 2000 달러로 인상해 1400 달러를 추가 지원할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2000 달러를 직접지원을 하되 이미 600 달러를 받은 미국민들은 1400 달러를 이른 시일 내 추가 제공하고 아직 받지 못한 경우 2000 달러를 한번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번 지원금은 17세 이상 24세 미만 자녀도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코로나 사태의 악화로 대규모 실직사태가 계속 이어지고 실업수당 신청률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연방실업수당 지원을 연장,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게 된다.
7주 연장되어 3월 14일에 종료되는 연방 실업수당을 11주로 연장하는 동시에 주당 300 달러로 반감된 실업수당 지급액을 주당 $400 로 인상하여 지급한다고 확정됐다.
기간도 오는 9월 까지 연장되어 현재 EDD 에서는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위한 준비가 한참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을 위한 PPP Loan 과는 별도로 스몰비지니스 지원금에도 총 150만 달러가 투입되며
렌트비 미납으로 인한 퇴거조치도 9월 까지 중단되는데 전국 세입자에 대한 퇴거와 압류중단 조치가 연장될 것이다.
지금까지 $7.50 이었던 연방 최저임금액이 2배인 $15달러로 증가하게 된다.
또한 세금보고시 Child Tax Credit 로 환급 받던 자녀공제비는 자녀당 $2,000 이 $3,000 으로 크게 인상되었고 6세 미만의 자녀에게는 추가 $600 이 더하여 총 $3,600 이 된다.
주정부나 로컬정부를 위한 보조금으로 $350 billion이 추가되며 Covid 19 테스트를 위한 자금도 $50 billion 이 지원된다.
그러나 상원이 거의 50 대 50 수준으로 반분된 상황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상원에서 통과되려면 10명 이상의 공화당 의원이 찬성을 해야되는 것으로 이 모든 과정이 성사되려면 취임 이 후에도 몇 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기사: US-KOR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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