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고민거리, 탈모에 도움되는 음식

중년에 들어서면 남성 뿐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탈모는 최고의 관심거리이다. 머리가 빠지는 것을 순간적으로 멈추게 하는 음식은 없다. 그러나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여 탈모를 예방하거나 더디게 도와주는 음식은 있다.

미국 건강 매체 ‘헬스라인’이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을 정리했다.

# 달걀 = 비타민B의 일종인 비오틴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인 케라틴을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 단백질은 모낭을 튼튼하게 해줌으로 탈모를 방지시켜 준다.

# 굴 = 아연의 보고로 알려진 굴은 모발을 자라게 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성분이다. 아연이 부족하면 이른바 휴지기 탈모가 생길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아연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보충제보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

# 생선 = 연어, 고등어처럼 기름진 생선이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모발 밀도가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다. 생선에 풍부한 단백질, 셀레늄 등도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시금치 = 비타민A가 풍부하다. 두피를 촉촉하게 유지해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시금치 한 컵(30g)이면 하루 권장량의 절반이 넘는 비타민 A를 먹을 수 있다. 시금치에 풍부한 철과 엽산 등도 모발에 유익하다.

# 견과류 = 비타민E가 많다. 아몬드 한 줌(30g)에는 권장 섭취량의 37%에 해당하는 비타민E가 있다. 견과류에는 그 밖에 비타민B, 아연, 필수지방산이 풍부한데 이 영양소들이 모두 부족하면 탈모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