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몸 속 콜라겐이 줄어든다. 얼굴에 없던 주름이 생기고 피부도 탱탱하지 않고 푸석푸석해진다.노화로 인해 어쩔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같지만 노력만 하면 동안을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과 보습 그리고 탱탱함과 촉촉함을 유지하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몸 전체 단백질의 30% 를 콜라겐이 차지한다. 젊은 여성들이 구이 전문점을 찾아 삼삼오오 모여 돼지껍데기를 구워 먹는 데는 이유가 있다. 돼지껍데기에는 동물성 콜라겐이 풍부해 먹기에 불편한 여성들은 삶아서 믹서기로 갈아 얼굴에 마사지 팩 재료로 쓰기로 한다. 포장마차의 여성들이 좋아하는 단골 메뉴인 닭발에도 콜라겐은 많다. 콜라겐 흡수를 위해 돼지껍데기와 닭발을 배불리 먹다가는 비만만 촉진할 뿐 동안 피부는 유지하지 못한다.
화장품도 먹는 시대다. 그 중에서도 대세는 단연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속피부)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피부의 형태를 유지하고 피부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콜라겐을 잘 흡수하면 탄력있는 동안 피부를 유지하게 된다. 콜라겐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고 해서 모두 몸 속에 흡수되는 것은 아니다. 음식으로 섭취된 콜라겐은 대부분 몸 안에서 분해된다. 그리고 피부를 통해 바른 콜라겐 화장품 역시 표피층을 통과해 진피층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콜라겐은 중장년층이 되면 급격하게 감소한다. 나이가 들어 피부가 노화되고 몸 이곳저곳이 쑤시게 되는 것은 관절이 노화되기 때문인데 그 노화 원인은 콜라겐 감소에 의해서 발생한다. 콜라겐은 피부,혈관,관절,근육 등 신체의 모든 결합 조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피부 뿐만 아니라 관절 건강에 빠질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성분이다.
심지어 손톱과 발톱이 잘 뿌러지거나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도 콜라겐이 부족해서 오는 현상이다. 노년층에서 자주 보여지는 검버섯과 기미 역시 콜라겐 부족 때문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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