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전자상 거래에 쓰이는 Paypal, 상점에서 쓰이는 Square,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쓰이는 Venmo등 다양한 송금앱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바뀔 관세 때문에 조금 불편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금앱 관련 새로운 관세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의 관세에 따르면 송금앱은 유저의 계정이 1년에 최소 20,000달러 이상 및 200건 이상의 비즈니스 거래가 발생할 경우에만 IRS에 1099-K를 제출하여 보고하도록 했다. 하지만 새로운 관세는 1년간 600달러 이상의 비즈니스상 거래가 있을 경우 IRS에 보고 하도록 한다.
비즈니스 거래는 물건이나 서비스 제공에 대한 지급이 있었을 경우를 뜻한다. 당연히 렌트비 분할 또는 빌린돈 갚기 등의 거래는 비즈니스 거래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 세금으로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송금앱은 유저들 상의 거래가 비과세 거래인지 아닌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개인이 비과세 소득 거래에 대한 1099을 받을 경우 납세자가 IRS에게 비과세 거래임을 설명해야 한다.
특히 프리랜서 같은 자영업자의 경우 송금앱으로 부터 1099-K, 고객으로부터 1099-NEC 또는 1099-MISC을 받을 수 있으며 두 1099이 중복임을 IRS에게 설명해야 한다.
신고 규정의 확대는 올해 초 법으로 제정된 American Rescue Plan의 한 조항의 결과며, 궁극적인 목적은 신고되지 않은 과세 소득에 대한 단속이다.
출처: CNN, Mercury News
작성: 민웅기 산호세코트라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