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가 발표됐다. 코코아에 풍부한 플라바놀 성분이 체내 염증을 최대 70%까지 줄이고,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27%나 낮춘다는 결과이다. 21,000명 이상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코코아 추출물 보충제를 매일 섭취한 그룹에서 심장마비,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질환이 실질적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플라바놀 성분이 혈관 속 산화질소를 늘려 혈류 개선, 혈압 조절, 혈관 내피 기능 회복 등 건강한 심장을 위한 다양한 이점을 가져온다고 분석하고 있다. 코코아 추출물(주로 플라바놀 성분)을 매일 복용하면 혈중 염증 마커인 hsCRP가 연간 8.4% 감소했다.
이 연구는 21,000명 이상의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COSMOS 임상시험의 일환으로, 수년간 코코아 추출물 보충제를 섭취한 결과이다. 코코아 보충제 섭취 그룹은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27% 감소하는 효과도 확인되었다.
염증 감소 효과는 코코아에 풍부한 플라바놀 성분에 기인하며, 이는 ‘inflammaging'(노화 관련 만성 염증) 현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된다. 하버드대 연구팀과 브리검 여성병원 소속 전문가는 “건강한 노화와 심혈관 질환 예방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만성 염증 관리”라고 강조한다. 다른 만성질환(인지기능 저하 등)에도 유의미한 시사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루 500mg 정도의 코코아 플라바놀 보충 섭취가 특히 중·장년층의 만성 심혈관 염증 예방 및 사망률 감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축적되고 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가공된 초콜릿보다는 고함량 플라바놀을 함유한 코코아 혹은 관련 보충제 활용을 권장한다.
US-KORE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