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 CEO Kevin Mayer 근무한 지 3 개월 만에 사임

TikTok CEO Kevin Mayer가  근무한 지 불과 3 개월 만에 트럼프 행정부와의 판매 협상과 관련된 지속적인 분쟁 문제로 틱톡의 CEO를 사임한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처음으로 보도했다.

Mayer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내부 이메일에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소셜 네트워크를 금지하라는 백악관의 압력에 대해 언급 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TikTok의 총지배인 Vanessa Pappas가 임시직을 맡게 될 것이라 했다.

캐빈 메이어는 그가 보낸 회사 내부 이메일에서 “최근 몇 주 동안 정치적 환경이 급격히 변함에 따라 저는 기업의 구조적 변화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글로벌한  운영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상당한 반성을 했다.”라고 말했다.

“내가 TikTok을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포함하여 미국 행정부의 미국사업 매각에 관한 결과와 내가 진행한 결과가 매우 다르게 보일 것임을 이해한다” “이런 배경에서 곧 회사측의 결의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가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여러분 모두에게 무거운 마음으로 알린다.” 라고 말했다.

지난 몇 주 동안 TikTok은 트럼프 행정부의 엄청난 압력에 직면했다. 트럼프는 미국 기업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인수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틱톡 앱 사용을 완전히 금지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진행중인 세일즈 협상에서 마이크로 소프트가 선두 주자로 부각되고 있지만 오라클, 넷플릭스에 이어 월마트 까지 합유하여 틱톡 인수 작업을 위한 틱톡의 중국 모기업인 바이트 댄스와 회의를 가졌다. 원래 인수마감 기한이 9월 15일 이었지만 11월 중순까지 매각 기한이 연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베이징에 본사를 둔 바이트 댄스와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과 개인을 처벌할 권한을 미국 상무장관에게 부여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위반시에는  1 백만 달러의 벌금과 징역의 가능성도 포함 됐다.

최근에 TikTok은 트럼프 행정부가 Byte Dance와의 거래를 금지한 것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다. TikTok은 보도 자료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매각에서 우려되는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성실하고도  광범위한 노력을 무시했다. “우리는 트럼프 정부를 대상으로 고소하는 것을 쉬운 일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의 권리와 지역 사회 및 직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고소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어떤 미국기업이 틱톡 미국사업권을 인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US-KOREAN.COM

사진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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