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삼성바이오 위탁개발 CDO R&D 센터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서부지역인 샌프란시스코에는 이미 2500여개 생명과학과 관련된 기업들이 분포해 있으며 , 이미 세계적 바이오 기업들이 다수 탄생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맞붙어 있는 지역으로 세계적 IT 산업들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삼성바이오는 설립 10년 만에 총 36만 4000 리터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규모를 갖추며 의약품 생산 글로벌 1위 자리를 달성했다.
2023년 까지 25만6000리터 규모의 제4공장까지 건설하게 되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물량 총생산의 30% 이상을 삼성바이오가 하게 될 것 이다.
한국의 인천 송도에 큰 바이오의약품 공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 R&D 센터를 미국에서 시작하는 이유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 주력계열사들이 이미 한국외로 옮겨가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미 삼성 반도체 공장은 미국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핸드폰은 베트남에서 생산되고 그 외 TV 등의 가전제품 생산도 모두 해외로 이주했거나 또는 한국에서의 규모를 줄여가고 있는 상태이다.
향후에도 국내에는 R&D 센터 설립 계획이 없으며 내년엔 샌프란시스코를 시점으로 미국 동부의 보스턴과 서유럽, 그리고 중국 등으로 확장해 갈 것임을 시사했다.
수사 그만하라는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삼성과 삼성바이오에 대해서 분식회계등의 의혹으로 삼성을 계속 압박해 왔다. 원래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려고 했던 것을 모국인 한국을 돕는다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가 오히려 지속적으로 탄압을 받아 온 상황이다 보니 삼성의 탈한국은 어쩌면 더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르겠다.
삼성은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최대 생산 CMO에 만족하지 않고 위탁연구 CRO 과 위탁개발 CDO 을 모두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앞으로도 모든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기사: US-KOR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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