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지급되고 있는 CA 세금 환급 최종 지급일이 또 연기됐다. 이에 따라 대상자임에도 아직까지 환급을 못 받은 주민들은 2월 14일까지 기다려볼 것이 당부됐다. CA 프랜차이즈 택스 보드는14일까지 모든 환급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소 변경자를 대상으로 최종 지급일을 한 달 연장했다.
환급이 지연된 데빗카드 수령대상자는 지난 2020년 세금 보고를 마친 뒤 주소를 변경한 납세자이다. 주소 변경자의 경우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데빗 카드가 발송될 예정이다. 이 외 데빗카드 수령대상자에게는 예정대로 1월 14일까지 환급이 이뤄지게 된다.
따라서 데빗카드 수령대상자 가운데 주소가 동일한 주민들은 배송 기간을 포함해 이번 달 내로, 주소 변경자는 다음 달 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말 세무국은 은행 계좌로 자동 입금되는 환급이 지난 11월 완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추가 검토”로 지연된 46만 건의 환급이 발견됐다며 이들을 대상으로한 환급도 이번 주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계좌 입금 수령 대상자들은 이번 주 내로 계좌 내역을 확인해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세무국 대변인은 환급 자격 조건을 갖춘 미수령자들에게 “수백만 명 이상 주민들의 계좌로 입금이 자동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다”며 지난 10월 이후 통장 거래 내역을 확인해 볼 것을 조언했다. 데빗 카드 수령대상자에게는 “우편 메일이 얼핏보면 정크 메일처럼 보이기 때문에 버려졌을 수 있다”며 “자격 조건을 확인한 뒤 당국에 연락해 재발급을 신청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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