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기대되는 배터리 그다음 에너지

2022년 전기차(EV)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10%를 넘어섰고, 2030년에는 3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세계는 매년 점점 더 많은 배터리를 사용할 전망이다.

오늘날 EV 대부분은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며, 기술 개발로 배터리 가격을 낮추고 성능도 향상됐지만,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많아 용량을 늘리고 충전 시간을 단축하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기업과 연구소들은 여러 방법을 모색 중이다.

올해 주목할 배터리 분야 진전 사항은 이른바 고체 전지로, 기존 액체 전해질 대신 세라믹 또는 다른 고체 물질로 대체하는 것으로 성공하면 더 작은 공간에 더 많은 에너지 충전 가능성이 열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배터리 재료에서 가장 비싼 부품 중 하나인 양극을 만들기 위한 재료로 리튬철인산화물(LFP) 활용 확대나 실리콘 활용 성공 여부도 주목되며, 테슬라는 이미 일부 차량에 LFP 배터리 사용하며 포드와 폭스바겐도 LFP 배터리를 활용한 EV 모델 개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책적으로도 2022년 말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배터리 소재 핵심 광물을 미국 FTA 협정국에서 채굴 및 가공하는 것과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EV에 혜택을 줄 것으로, EV와 배터리에 대한 수요를 부채질하여 2023년에 배터리가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기사출처: MIT Technology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