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주최, 연합 한미동맹70주년 기념행사 및 한국전쟁 참전용사 참배

지난 6월24(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김상언)가 주관하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특별후원한 “한미동맹70주년 기념행사 및 한국전쟁 참전용사 참배”가 미, 캘리포니아주 샌호아킨 국립묘지 한국참전비 앞에서 거행 되었다.

특별히 올 해 참전용사 참배 행사는 “대한미국 6.25 참전 유공자회,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 실리콘밸리 월남참전 전우회, 월남참전 이스트베이 전우회,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SF이스트베이 한인회, 실리콘밸리 한인회,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SF 이스트베이 한미노인회” 등 베이지역 한인단체가 연합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8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단체대표들의 헌화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에 따른 애국가와 미국국가 그리고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김상언 민주평통 SF 협의회장의 인사말과 윤상수 SF 총영사를 대신해 강영철 부총영사의 기념사, 그리고 유재정 6.25 참전유공자 북가주 지회장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유재정 6.25 참전유공자 북가주 지회장은 “매년 6월 3째 토요일에 6.25 참전용사를 참배하러 이 곳을 방문하지만 해가 갈수록 참가인원이 줄어들고 있어 방문할 때마다 올해가 마지막 영령들께 드리는 인사가 될지도 모른다”는 심정으로 오고 있다며 바라기는 귀한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 자유와 세계평화를 지킨 영령들의 명복을 오래 오래 빌어달라” 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언 민주평통 SF 협의회장은 “6명의 주니어평통 학생들이 함께 참석하여 애국가와 미국국가 그리고 기념연주를 하여 3세대가 어우러진 기념행사를 하게되어 매우 의미가 깊었다” 며 소감과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이 곳 샌호아킨 국립묘지에는  전체 3만5천여명의 미 장병들이 안장되어 있다.

그 중에서 6.25 한국전에 참가했다 전사한 후 고향인 이 곳으로 돌아와 안장된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장병 2495 명이 잠들어 있는 국립묘지 이다

@US-KOREAN.COM 정혜란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