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단신] 8월 30일 Short Briefing

윤석열 대통령이 65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안전감시 체계를 더 촘촘히 구축하고, 국산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7천4백억 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한국을 ‘대한민국’으로 지칭하며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깡패 우두머리들”이라고 막말 비난했습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29일 경제 사령탑인 리창(李强) 총리와 허리펑(何立峰) 부총리 등을 잇달아 만나 양국 간 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명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장관들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중국을 거듭 비판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내 반일 감정’을 이유로 ‘일본 내 반중 감정’이 커지는 형국입니다.

최근 월가 최대 화두인 챗GPT 열풍을 이끈 ‘오픈 AI’가 기업용 챗봇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픈 AI는 28일(현지시간) 기업용 챗봇인 ‘챗GPT 엔터브라이즈’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민생 행보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의 차별화에 나서면서 선동정치를 향한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공포에 맞서 실제 횟집을 찾아 오찬을 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서는 등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방안을 통해 초격차를 만들겠다는 입장입니다.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먹구름 위 빛나는 태양”에 비유했습니다. 김 수석부의장은 ”먹구름 위 언제나 빛나는 태양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먹구름을 걷어내고 혼란 속에서 나라를 지켜내신 구국의 지도자,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감소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물론 기업들도 수산물 판매 촉진과 소비에 사활을 걸고 나섰습니다. 일부 기업은 구내식당에서 수산물을 더 이용하기로 했고, 대형마트들은 정부와 함께 ‘수산물대전’ 행사에 나서며 소비 촉진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천공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대통령 관저 이전에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최종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천공 의혹 제기와 관련해 고발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등 6명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이번 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오는 30일부터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설·추석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가격 상한이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오르고, 명절 전후로는 상한이 평소의 두배인 최대 30만원까지 오르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출산 가구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고, 저금리로 주거비용을 대출하는 등 파격적으로 출산을 지원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을 29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은 지난 3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제시한 저출산 5대 핵심 분야 중 주거 정책 분야의 구체적인 후속대책을 마련한 것입니다.

국민연금이 6개월 만에 작년 손실액을 모두 회복하고 추가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잠정 9.09%로 집계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한국·미국·일본이 29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은 3국의 해상 훈련을 전쟁 예행 연습으로 규정하며, 자국 해군의 전쟁 준비태세를 완벽히 갖추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찰이 3년 안에 38구경 권총과 저위험권총을 포함해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 경찰에 1인 1총기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권총뿐만 아니라 전자충격기와 함께 휴대 기준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에서 2021년 사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20~30대 환자가 최근 4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로 달라진 생활 방식에 적응하지 못한 젊은 층의 진료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스쿨존 속도 제한이 시간대별로 달리 적용된다고 합니다. 종일 시속 30㎞로 제한됐던 스쿨존은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7시까지는 시속 50㎞까지 속도를 낼 수 있게 됩니다. 구체적인 속도제한 완화 시간대는 지역 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2일 하루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여행 업계가 황금연휴 특수에 대한 기대감에 벌써 반색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 기간 여행 업체에는 하루 만에 해외여행 예약이 최고 두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장 치열한 이차전지,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모빌리티 등 3개 분야에서 2030년까지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기술과 생태계 조성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마련했습니다.

주택연금 가입 대상 주택가격이 공시가격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오릅니다. 총 대출한도는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상향됩니다. 2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공사법 시행령 개정이 완료될 경우 오는 10월 12일 신규 신청자부터 이같은 완화된 기준을 적용 받게 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에서 손을 맞잡았습니다. 연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 관리용 전용 앱을 통해 양사는 물론 다른 회사의 가전제품까지 무선 및 원격으로 작동하거나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이 최근 아이폰 판매량 둔화 탓에 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월가에선 다음달 아이폰15 신규 출시를 계기로 매출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해외 매출 세계 11위를 기록했습니다.현대건설은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3년 세계 건설사(해외 매출 기준) 순위’에서 세계 1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88올림픽의 상징 건축물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3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스포츠·문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 합니다.서울시는 잠실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29일 착공했다고 밝히며 준공 예상 시기는 2026년 12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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