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앤아웃이 가격을 인상했다. 대표 메뉴인 더블더블 세트의 가격이 현재 10달러를 넘어섰고, 버거와 감자튀김 그리고 음료를 포함한 더블더블 세트 가격은 총 10달러 45센트, 치즈버거 세트의 경우 8달러 65센트, 햄버거 세트는 8달러 15센트로 세전 가격이다.
인앤아웃이 메뉴 가격을 올린 것은 CA 주정부가 패스트푸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을 20달러로 인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저렴한 가격에도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인상안으로 가격을 올렸지만 인상 폭은 5% 미만이다. 맥도날드나 버거킹 등 경쟁업체의 10%~ 15% 인상과 대비된다는 평가다.
린지 스나이더 인앤아웃 회장은 “우리의 고객들을 돌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소 인상만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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