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점균)는 7월 21~22일, 1박 2일에 걸쳐 “2024 우리가 만들어가는 통일염원 캠프” 를 주제로 자문위원 통일 워크숍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공원 Mt. Madonna County Park (7850 Pole Line Rd Watsonville, CA 950760) 에 위치한 허클베리(Huckleberry) 그룹 캠핑장에서 진행된 이번 통일 워크숍 및 단합대회는 샌스란시스코 협의회의 자문위원과 주니어평통 그리고 그 가족들 60명이 함께 했다.
하늘 높이 뻗은 레드우드 숲 속에 위치한 캠핑장에서 자문위원들은 텐트를 치고 풍성하게 준비된 바베큐 식사와 레크레이션, 그리고 캠프파이어 시간을 가졌다.
저녁 6시 부터 정혜란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통일워크샵은 국민의례 후 최점균 회장을 대신한 이진희 수석부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 총괄진행을 맡은 이진희 수석부회장은 참석해준 위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통일강연회에서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으로 자유통일” 이란 주제로 선우진호 자문위원의 강연과 지난 6월 휴스턴에서 열렸던 “북한인권 컨퍼런스” 행사에 샌프란시스코협의회 대표로 참석했던 활동 보고도 함께 가졌다. 강연을 통해서 북한의 실정과 한반도의 평화가 얼마나 절실하고 소중함을 피력하며 한반도 통일은 자유와 인권을 발판으로 자유민주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과 주니어평통 간의 네트워크 구축의 목적으로 진행된 주니어평통 순서에서는 레이첼 구 (Rachel Koo) 주니어 평통위원이 “북한 청소년과 한국K문화” 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고 또한 주니어 평통위원 임요셉(Joshep Yim)군의 소프라노 섹소폰 연주는 아름다운 숲속의 경치와 어우려져 감동을 선사했다.
청년분과 자문위원들과 주니어 평통위원들이 “자유, 평화, 통일, 번영,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로” 라는 피켓으로 통일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마지막 순서로 모두 손을 잡고 “통일의 노래” 합창과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한 최점균회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영상편지를 제작해 전달키로 했다.
2부 순서에서는 한상희 기획분과위원장의 진행하에 피구와 줄다리기 등의 게임을 하며 모두가 단합된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늦은 밤까지 캠프파이어를 하며 그동안 못다한 자문위원들 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아침식사를 함께 한 후 가진 소감발표에서 이번 워크숍 및 단합대회를 통해 많은 단합과 친목의 시간을 보낸 자문위원들은 다음 해에도 야외워크숍을 추진해서 위원들간의 결속을 다지고 네트워크를 넓히자고 뜻을 모았다.
@US-KOREAN.COM 정혜란편집장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