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점균)의 1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강연회가 3월 15일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의 엘크 랏지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는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정영호총영사가 “트럼프 제2기 행정부에서 남북관계” 라는 주제의 통일강연과 우수협의회 단체상과 대통령 의장표창 전수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 정영호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 베이지역 한인회장,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 재단 이사장,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등 북가주 지역 단체장들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자문위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사를 통해 최점균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은 “민주평통 SF협의회 임원과 자문위원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봉사해 준 덕분에 우수협의회 표창을 받게 되었다”는 치하와 함께 특별히 “먼 곳에서 통일강연을 위해 샌프란시스코협의회를 방문해 준 정영호 총영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 베이지역 한인회장,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이 차례로 “민주평통 SF 협의회의 우수 협의회 선정을 축하한다” 라는 인사말을 전하며 최점균회장 이하 모든 자문위원들을 축하했다.
최점균 협의회장은 모든 자문위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정영호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에게 전달했고 정영호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는 <트럼프 제2기 행정부 하에서 남북관계> 라는 주제로 통일강연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먼저 소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기질과 성향을 이해하면 앞으로 세계의 경제와 안보 질서 그리고 북한과의 관계와 대한민국 통일 전략을 더 이해할 수 있다” 고 피력했다.
한반도의 통일은 트럼프 행정부가 어떻게 북한을 다루는 방식에 의해 전환될 수 있으며, 따라서 한국 정부의 유연한 외교 전략과 한미일을 둘러싼 주변국과의 관계가 한반도 평화 통일 문제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미국이 남북통일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정 총영사는 “미국을 비롯한 한반도 주변국을 포함해 누구도 통일을 원하지 않을 수 있다”며 한반도 통일의 문제는 결국 “우리의 적극적 의지와 자발적인 힘이 뒷바침되어야 가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부 오찬에서는 이은영 재무가 ‘홀로 아리랑’과 ‘그리운 금강산’ 플룻 연주를 하여 참석자들에게 호감을 받았다.
오찬 후 진행된 3부 정기 회의에서는 우수협의회 표창식과 의장 표창 전수식이 거행되었다. 임정택 총영사를 대신 해 최점균 협의회장이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전체 자문위원을 대신한 이진희 수석부회장에게 표창장을 전수했으며 정혜란 협의회간사와 강주연 교육분과 부위원장에게 대통령 의장표창을 각각 전수했다.
이어진 1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안보 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수렴하고, 활발한 주제 토론과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협의회 안건 토의 및 심의 시간을 끝으로 모든 정기회의가 종료 되었다.
US-KOREAN.COM 정혜란편집장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