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 이스트베이 한인회(회장 정경애)는 지난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 시에서 열린 대규모 퍼레이드에 참가해 한국 문화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오클랜드 & 이스트베이 한인회 소속 주니어 회원들을 포함해 약 80명의 한인들이 참가하였으며, 한국전통무용단(단장 김일현), World-KIMWA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SF지부(회장 박임옥), 코윈(KOWIN, 회장 이진희), HAPPA 한인혼혈인연합회(회장 Tia Logoski), 북가주 맑은물 산악회(회장 김완회) 등 다양한 한인 단체들이 함께 했다. 특히 현지 광고를 보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한인들도 함께 행진에 동참하며 지역 한인사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알라메다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는 매년 7월 4일 개최되며, 미국 전역에서 가장 크고 긴 퍼레이드 중 하나로 손 꼽힌다. 퍼레이드 코스는 총 3.3마일(약 5.3km) 길이로, Park Street와 Lincoln Avenue에서 시작해 Otis Drive, Central Avenue, Webster Street를 따라 이어지며 다양한 커뮤니티 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를 선보인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약 170여 개 단체에서 2,500여 명의 참가자가 행진했고, 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거리 양옆을 가득 메우는 이 지역 대표 행사에서,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매년 한국을 대표해 참가해 왔다. 참가자들도 끝없이 이어진 관람객들의 행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전통 한복을 입은 참가자들은 태극기, 성조기, 청사초롱 등 다양한 전통 소품을 활용해 한국 문화를 알렸고, 전통 악기 연주와 함께 북, 장고, 부채춤 공연과 퍼포먼스는 길가에 늘어선 많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관중들은 한국팀이 지나갈 때마다 “Beautiful, Korea!, 안녕하세요!”을 외치며 열렬한 환호와 박수로 반겼으며, 특히 퍼레이드 중간의 심사 구간에서는 전통무용단의 집중적인 퍼포먼스가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경애 회장은 “이스트베이 지역 한인회를 대표해 한인 동포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지역사회에 한국의 멋과 전통을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날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에 적극 참여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위상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한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며, 오클랜드 &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매년 이 퍼레이드에 참여하여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인사회의 존재감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US-KOREAN.COM 정혜란편집장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