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플로리다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수난

코로나로 인해서 지난 3월 폐쇄 조치를 내린 디즈니랜드사가 그 동안 지속적인 논란 속에서 7월 11일 재개장을 했지만 연일 수난을 겪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인 올랜도 디즈니월드는 플로리다 주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1만-1만 5000명에 이르럼에 따라 세계 최대 코로나 19 발병지라는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디즈니월드는 지난 4월 전체 직원 7만 7000명의 56%에 달하는 4만 3000명의 직원을 일시에 해고하는 타격이 있었지만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 강행에 편승해 7월 11일 다시 문을 열었다.

코로나 19 감염을 대비해 시간 예약 방문제를 실시하고 매 시간별로 놀이기구를 소독하며 인기 캐랙터와의 악수와 포옹을 금지하고 놀이공원 내에서 식사시간 외에 항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에 심혈을 기울렸지만 재개장 이후에 미처 예상치 못한 여러 상황전개에 잡음이 끊이질않고 있다.

Worldometers.info 에 따르면 디즈니월드가 위치해 있는 플로리다주는 최근 신규환자의 급증으로 누적 코로나 19 확진자가 35만명을 넘어서면서 플로리다 자체 주로만 하더라도 중국, 멕시코, 스페인, 영국, 이란, 이탈리아 보다도 더 누적 확진자 수가 많은 상황이다.

기사: US-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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