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누구도 행복하지 않다”

조선일보 8월8일자 서울대 주경철교수의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는 칼럼 내용이다. 현재 한국인의 개인소득이 3만달라를 넘었지만 기뻐하는 것도 잠시,이제는 이정도 수준을 계속 유지하는게 가능할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정부의 무리한 정책이 오히려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고,공공연히 영세 기업인과 노동자,알바생간에 싸움만 붙인 꼴이 되었기 때문이다.

홉스가 말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21세기 한국에서 벌어지는 중이다. 달리 표현하면 ‘한국 사람은 다른 한국 사람을 늑대(homo homni lupus)로 본다. 즉 모든 인간 관계가 다 틀어졌고 서로 물어뜯지 못해 안달이라고 표현했다.


남녀간에,부모자식 관계도 한없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학교에서 사제간의 관계도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최악의 관계가 되었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 모두 서로 시기하고 증오한다. 왜 그렇게 되었으며 이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누구도 자신있게 답 할 수가 없다고 결론 지었다.
한가지 명확한 것은 정치권이 나서서 우리 사회의 증오를 부추켜서는 않된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보이는 주먹이 설치고 만인이 만인에 대한 투쟁이 멈추는 사회에 대한 공감대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글: 김 동옥

전 미주동아일보 지사장

전 라디오서울 사장

코암인터내셔널 회장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