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와 교회의 사명”–미국 교회에서 그 답을 찾는다.

코로나 19로 인한 고통이 9개월동안 계속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들을 비롯해서 학생들 까지 그 고통은 끝이 없다. 사회의 불안요소는 경제위기로 더욱 고조되고 있다.

그런가운데 사회의 전반적 재편과 불투명한 미래,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의 불안감등 인류는 현재 최대의 위기에 직면 했다.

기독교 신자로 오늘 이시간에는 교회 문제를 생각해 본다. 현재 전국적으로 교회는 대면 예배, 즉 공 예배는 금지되고 비대면 예배,온라인 예배만 가능하다. 이에대해 목사님들 사이에도 당연히 받아드리는 측과 예배는 올바르게 지켜져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 대립이 심각하다.

그런데 최근 샌프란시스코 소재 역사 깊은 Gavary Presbyterian Church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교회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시기에 거금 200만달라를 사회에 쾌척해 홈레스등 구제에 직접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시민들도 호응하여 거액의 헌금을 통해 이교회의 구제 사업을 적극 지원 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교회 10개중 5개가 있다는 한국 대형 교회가 이런 과감한 구제에 나섰다는 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했다.

교회의 존립이 위태로운 이 시대의 교회 사명은 무엇일까? 우리 모두 깊이 생각해 볼 대목이다. 그리고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었일까? 한국교회의 분발을 촉구한다.

글: 김 동옥

전 미주동아일보 지사장

전 라디오서울 사장

코암인터내셔널 회장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