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미주 한인커뮤니티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독도지키기와 위안부기림비 설립등으로 많은 봉사활동을 해 온 김진덕, 정경식 재단 ( 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 이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증, 개축을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팬더믹이 시작된 지난 3월 이래 베이지역에 있는 여러 한인회와 단체들을 통해서 마스크와 장갑 지원 사업을 해온 본 재단이 이 번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을 위한 통 큰 기부를 하여 한인이민 세대를 위한 희망과 방향을 제시하게 됐다.
33년 전에 구입된 한인회관은 그 동안 보수를 제대로 하지 못해 건물상태가 심각했지만 이번 증 개축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새로운 한인들의 문화장소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김 한일 대표의 부친인 고 김 진덕씨는 전 SF 한인회장과 전 미주총연 회장을 역임하면서 베이지역 교포사회에 많은 봉사활동을 하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업을 이어 고 김 진덕 회장이 작고한 후로도 김진덕, 정경식 재단을 세워 이 지역에서 많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재단이다.
한인회관 건물 증, 개축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는 곽 정연 SF 한인회장의 노고와 리더쉽이 돋보이는 가운데 총 200만 달러 건축자금 확보를 위해 본국 및 재외동포재단에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한일 대표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부에 동참하게 된 계기가 그 동안 SF 전직회장들의 적극적 참여, 그리고 김진덕 정경식 재단에서 100만 달러를 기부할 경우 한국 재외동포재단에서 매칭으로 50만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서둘러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사: US-KOREAN.COM 기사자료: SF Korea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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