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이야트호텔에서 제 20기 민주평통위원회 출범식이 거행되었다. 출범식 행사에는 본국 배기찬 평통사무처장과 최광철 미주부의장, 김상언 SF협의회장, 최성우 19기 회장, 17, 18기 정승덕회장, 실리콘밸리한인회 박승남 회장, 이스트베이 한인회 정흠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상언 신임 SF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통의 화합과 단합을 강조하며 “신뢰와 화합으로 평통이 하나되어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동포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팬데믹 상황에서 19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최성우 전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윤상수 총영사는 “19기 때에는 코로나로 많은 제약이 있어 활동이 저조했지만 이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 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20기 김상언 회장과 자문위원들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최광철 미주부의장은 “연방하원의원 52명이 지지한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을 발의한 로 카나 의원(실리콘밸리)과 연방하원 외교위원회에서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아시아태평양 연구소와 아태소위원장인 아미 베라 의원(새크라멘토)의 지역구가 있는 SF지역은 미주 공공외교의 핵심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배기찬 사무처장과 최광철 미주부의장은 대통령을 대신하여 샌프란시스코 협의회의 임원들과 신임 자문위원들에게 문재인대통령 명의의 위촉장과 뱃지를 한사람씩 호명하며 전달하였다.
2부 순서로 배기찬 사무처장은 ‘미중 패권경쟁과 평화통일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그는 강연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과 현재의 국제상황을 자세히 설명한 후 “4대 강국들 틈에서 대한민국의 역활과 방법에 있어 4대 주변강국에 끌려 다니는 것 보다는 오히려 우리가 4대 강국을 통합하는 평화적 기수의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기 평통자문회의는 본국 및 해외 131개국 2만여명이 위촉되어 있으며 해외평통위원 중 미국에 1/3 인 1300 여명이 위촉되어 평화통일문제에 대한 여론형성 및 공감대 확대 그리고 대통령 직속기관에 자문을 올리는 자문활동을 주 임무로 하고 있다.
20기 평통사업계획으로 ▲북가주 지역 한국학교 교사, 학부모, 학생 들과 함께 만드는 평화통일 컨퍼런스 개최 ▲예술을 통해 지역동포들과 주류사회인의 소통을 넓히고 통일공감대 확산과 공공외교 선도를 위한 ‘통일음악회’ 개최 ▲차세대 육성을 위해 청년위원 및 주니어평통 간담회·청년자문위원 워크샵 개최 ▲통일 염원 걷기대회 및 골프대회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김상언 회장은 밝혔다.
20기 샌프란시스코 협의회는 8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2023년 8월 말까지 2년동안 임기수행을 하게된다.
SF평통 20기 임원은 ▲수석부회장 이경이 ▲SF지역 부회장 이동영 ▲EB지역 부회장 송지은 ▲SV지역 부회장 오미자 ▲새크라멘토지역 부회장 이윤구 ▲공공외교분과위원장 강석효 ▲교육분과위원장 박연옥 ▲기획홍보분과위원장 이진희 ▲대외협력분과위원장 최점균 ▲여성분과위원장 박미정 ▲문화예술분과위원장 엄영미 ▲체육분과위원장 최경수 ▲행사분과위원장 고태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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