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학자융자금 1만달러내지 2만달러 일괄 탕감안을 시행하기 위해 백악관과 연방교육부가 본격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학자융자금 탕감은 신청마감 데드라인이 2023년 12월 31일까지로 아직 여유가 있으나 월 상환이 2023년 1월 1일부터 재개됨으로써 그 이전에 탕감을 완료 받으려면 조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은 학자융자금 탕감신청서를 10월초부터 제출받기 시작 할 것으로 밝히고 월 상환이 재개 되기 전에 탕감을 완료 받으려면 오는 11월 15일 까지 탕감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BS는 그 때까지 학자융자금을 탕감받기 위해 5가지를 사전 준비하라고 권고했다.
첫째 연방교육부 웹사이트인 ed.gov/subscriptions에 접속해 첫번째 박스인 연방학자융자금 업데이트에 체크하고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제출하면 탕감과 관련된 알림 메시지를 이메일로 받게 된다.
둘째 자신이 저소득층 무상보조인 펠그란트를 받았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스튜던트에이드 닷 거브에 펩사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자신의 연방 학자융자금 내역이 나오기 때문에 펠그랜트를 받은 기록을 파악할 수 있다. 펠그랜트를 받은 사람들은 1만달러가 아닌 2만달러까지 탕감받게 된다.
셋째 자신의 학자융자금이 연방 론이거나 연방정부가 현재 보유 또는 보증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탕감자격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펠그랜트를 확인할 때 파악한 자신의 학자융자금 내역을 보면 연방론인지 알수 있다. 학부모와 대학원생들이 받고 있는 플러스 론도 연방론일 경우 탕감대상이 된다.
넷째 2020년도와 2021년도 세금보고서 1040에서 라인 11에 있는 AGI를 살펴보면 개인 12만 5000달러, 부부 공동파일시 25만달러 이하이어야 탕감자격이 된다. 연방정부는 둘중의 하나의 세금보고서에 있는 AGI(연조정소득)가 단 1센트라도 상한선 아래일 경우 탕감자격을 얻게 된다고 밝혔다.
다섯째 이번 학자융자금 탕감을 완료해 조정된 액수로 월 상환을 재개하려면 10월초 탕감신청서 오픈때부터 반드시 11월 15일까지 한달여 안에 탕감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래야만 탕감액을 조정받아 2023년 1월 1일부터 월 상환을 재개하게 된다.
11월 15일을 넘길 경우 2023년 12월 31일까지는 계속 탕감신청을 제출해 결정을 받을 수 있으나 그 때까지는 조정되지 않은 학자융자금 빚을 매월 상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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