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1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가 주최하는 “평화통일강연회 및 송년회” 밤이 130여명의 위원 및 게스트가 모인 가운데 포스트시티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박은주 협의회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강연회는 김상언 협의회장의 개회사와 강현철 부총영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날 강연회에는 현재 몬트레이 소재 미 국방외국어대학 교수인 임병준씨가 강사로 나와 “남북한간 언어 이질화 실태와 극복 방안”에 대해 강의를 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여러가지 남북한 언어의 샘플을 비교함으로써 남북한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의 이질화가 어느 정도인지 실상을 알게 했다.
국민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남북한에 대한 선재 이해가 필요한데 무엇보다도 언어이질화의 현실을 잘 파악하고 조절해 나가야 한다고 결론을 지었다.
2부 순서에서는 만찬과 함께 노래자랑과 러플로 송년모임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는 지난 11월 28일 부터 12월 1일 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 20기 해외지역회의에 30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여 주제별 강연과 청와대 시찰을 하였으며, 아울러 내년 1월 중순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석동현 사무처장의 샌프란시스코 방문과 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US-KOREAN 정혜란 편집장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