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에서 강력한 겨울 폭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CA 대부분 지역에서 9일 홍수와 강풍, 높은 파도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이는 내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폭풍은 매우 강하며 많은 비와 돌풍을 동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보관들은 이번 주말에 또 다른 폭풍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폭풍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주민들에게 대비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 4일 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데 이어 연방 정부로부터 도움을 받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 연방 정부 차원의 비상사태 선포를 요청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 CA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이로써 연방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은 겨울 폭풍으로 피해를 입은 CA 주민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완화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권한이 부여됐다.
CA는 비상사태 선포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최대한 외출과 운전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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