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가 최저 코로나 신규 감염 수치를 나타내며 점점 집단면역의 안정권으로 들어서고 있다.
지난 14일 가주의 전체 신규 감염자 숫자가 1355명을 기록, 지난해 4월 21일의 1480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7일 평균 신규 감염자 수치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고 코로나 팬데믹 시작 후 27번째로 낮은 하루 기록이다.
14일 가주의 누적 코로나 감염자는 총 373만9916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5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만2291명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코로나 피해가 심각한 LA카운티도 16일 신규 감염자는 240명에 그쳤고 사망자는 19명으로 보고됐다.
신규 감염자의 감소는 입원환자 감소로 이어져 가주 전체 입원환자는 1453명이고 중환자는 359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3월29일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금까지 3370만 도스의 백신이 접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것은 가주민의 3분의 2가 최소 1차 접종을 끝낸 상태며, 2차까지 접종을 완전히 마친 성인도 47%에 달한다.
하루에 평균 25만7569 도스를 맞고 있는 것으로 6월 15일 경에는 가주민 70% 이상의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이런 희망적인 기록은 모두 백신 접종의 결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US-KORE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