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각) 자국 내 반도체 생산을 촉진하는 2,800억 달러(약 367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사업 육성법에 서명했다
법안의 최종 개정안은 반도체 연구, 개발, 제조에 527억 달러(약 68조 원) 책정, 390억 달러(약 51조 원)는 반도체 제조업체 인센티브 제공, 132억 달러(약 17조 원)는 연구 및 인력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 발표했다.
미 정부의 보조금과 크레딧 지원으로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업 마이크론(Micron Technology)은 컴퓨터와 전자기기에 필수적인 메모리 칩 제조에 2030년까지 400억 달러를 투자하여 건설과 제조 분야에서 최대 4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9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미국 내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는 25%의 세액을 공제 내용도 함께 발표되어 대만의 TSMC 및 한국의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도 수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