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만남 (Bay Men’s Chorale) 중창단 정기공연이 선한샘 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은혜 알게하소서’ 라는 주제로 아리조나 훗벨라 원주민 선교지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 최기연선교사를 후원하기 위한 음악회였다.
오픈닝에서 권윤희 , 이윤연 두 소프라노의 “주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 라는 듀엣으로 음악회를 열었다.
1부에서는 남성중찬단이 You Raise Me Up 외 내 영혼에 햇빚 비춰, 축복하노라, 은혜 알게 하소서” 를 남성들만의 깊고 매력적인 중저음 화음을 들려 주었다.
2부는 예전과 달리 올 해 처음으로 혼성합창으로 구성하여 “내가 주의 영을 떠나, 내가 산을 향하여,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십자가” 등을 연주 했는데 기대를 훨씬 능가하는 화음과 연주로 함께한 200 여 명의 청중들을 아름다운 합창으로 빠져들게 했다. 무엇보다도 지휘자 계윤실씨의 돋보이는 선곡과 해석 그리고 짜임새 있는 프리젠테이션은 음악회의 수준과 감동을 더하게 했다
팬더믹 이 후 오랜만에 들어본 아름다운 합창의 화음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 성공적인 공연 이었고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아리조나 훗벨라 원주민 선교를 위한 선교헌금으로 전달 되었다.
(c) US-KOREAN 정혜란 편집장 / 무단전재 재배로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