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근지점에 위치하여 뜨는 보름달을 뜻 한다.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뜨는 보름달(미니문)보다 크기는 14% 크고, 밝기는 30% 밝다.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달이 크고 가깝게 보인다.
블루문은 한 달 사이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 한다. 여기서 블루는 푸르다는 뜻의 ‘blue’가 아니다. 블루문의 어원은 한 달에 보름달이 2번 뜨는 달을 ‘우울한 달’이라 지칭하거나 배신하다(betray)’ 라는 뜻의 오래된 영어 단어인 ‘블루(belewe)’를 붙여 ‘배신자 달’이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한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겹치는 건 드문 현상이다. 가장 최근은 2018년 1월 31일이었고 다음은 14년 후인 2037년 1월 31일이다. 이번 슈퍼 블루문을 놓치면 안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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