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행정부는 가정용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무료로 배포하기 위해 6억 달러 예산을 투입했다. 연방 보건복지부는 25일부터 전용 웹페이지 (https://www.covid.gov/tests)를 통해 가정용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연방 정부가 가정용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연방 우정국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는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신청된 가정용 코로나19 검사 키트 배송은 10월 2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 정부는 이미 CA, 텍사스, 워싱턴, 메릴랜드, 펜실베니아 등 7개 주, 12개 제조 업체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검사 키트 무료 배포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웹페이지 신청 수요을 맞출 수 있는 충분한 분량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비축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방 보건복지부 돈 오코넬 준비, 대응 전담 차관보는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국민들이 가정용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신청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 가정용 코로나19 검사 키트 무료 배포 기간을 더욱 연장할 뜻도 내비쳤다.
가정용 코로나19 검사 키트 무료 배포가 중단된 이후 현재 주민들은 구하기도 힘든데다 비싼 값을 지불하고 키트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방 정부가 다시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무료로 배포함으로써 주민들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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