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총영사에 임정택 전 가나 대사가 공식 임명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6일 임정택 전 가나 대사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에 임명하는 전수식을 가졌다.
조 장관은 이번 임명장 전수식에서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의 신규 임명을 축하하며, 재외국민 보호와 재외동포 권익 신장, 주재국과의 협력 강화, 그리고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이라는 우리 외교의 주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힘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1967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코네티컷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2년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교부에 입부하였으며, 주말레이시아 2등서기관, 주아일랜드 1등서기관, 주유엔 1등서기관, 외신담당관, 개발정책과장, 주첸나이부총영사,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공사참사관, 외교부 국제기구협력관, 행정안전부 국제행정협력관을 거쳐 지난 2020년 11월부터 가나 대사를 지냈다.
신임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한미 관계와 대외 활동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으며, 그의 노력과 역량을 통해 한국과 미국 사이의 긴밀한 경제협력과 외교, 안보적 노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US-KORE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