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드론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아마존 관계자는 미국 연방항공청(U.S.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으로부터 지상 감시자의 시야를 벗어나는 거리까지도 드론을 비행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마존은 드론이 공중의 장애물을 탐지하고 피할 수 있도록 수년간 비 가시권(BVLOS, Beyond Visual Line of Sight) 장거리 비행 기술을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앞으로 2030년까지 연간 5억 건의 드론 배송을 성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College Station), 캘리포니아주 록퍼드(Lockeford)에 이어 애리조나주 톨레슨(Tolleson) 지역 등 서비스 지역을 점차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덧붙혔다.
드론을 이용한 장거리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앞으로 월마트와의 경쟁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US-KORE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