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몬트레이 한인회 박희례 회장 취임식이 6월 22일 5시 마리나시티 메리엇 스프링힐 스위츠에서 개최됐다. 먼거리 임에도 불구하고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김한일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이모나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당선인, 최점균 민주평통 회장, 이진희 코윈회장,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순란 이사장, 브루스 델가도 마리나 시장, 캐시 비알라 마리나 시의원 등 150 여명이 참석해 박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희례 회장은 취임사에서 1년에 4번(설날,어버이날,추석,송년잔치) 행사를 통해 이 지역 한인들을 단합하고, 양한방 협진 의료 서비스 제공, 어르신들께 음식 봉사, ACOM 등 타 민족 단체와 협력, 11월에 있을 투표 참여 독려, 그리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께 감사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러한 일들은 한인회 혼자 할 수 없는 일이니 교민분들이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날 브루스 델가도 마리나 시장은 박희례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캐시 비알라 마리나 시의원은 박희례 회장과 시니어 지원, 푸드뱅크 프로그램 등 아시안의 권익을 위해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몬트레이 한인회 19, 20대 회장과 28대 회장을 역임한 오영수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발자취를 돌아보며 함께 한 임원 및 이사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재임 시 도움을 주고 받았던 타 지역 한인회 및 단체장들에게도 일일이 거론하며 감사를 표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주니어평통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요셉군의 색소폰과 오보에 연주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아 취임식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 날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 (회장: 최점균)주니어평통에서는 학생들이 수집한 도서들을 몬트레이 한국학교에 전달했고 몬트레이 한인회 박희례회장은 평통주니어 학생들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제29대 한인회 임원진
이사장 : 최문규
이사 : 샌디 한, Johnny Eugenio, 엄경희
회장 : 박희례
부회장 : 황규희
총무 : 조동진
재무 : 차혜자
사외이사 : 신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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