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 (WalletHub)가 전국에서 가장 교육률이 높은 곳을 조사한 결과 미시간 앤아버 (Ann Arbor)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북가주 산호세로 나타났다. 산호세는 주민들이 높은 비율로 고등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살 이상 성인의 54% 이상이 적어도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고 26% 이상이 대학원 또는 전문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렛허브 측은 “산호세의 경우 대학의 질 면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CA의 또 다른 지역으로는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버클리 일대로 지난해보다 두 단계 하락해 6위를 차지했다.
반면 CA 농업 지역의 몇몇 도시들, 예를 들어 비살리아 (Visalia), 베이커스필드 (Bakersfield), 모데스토 (Modesto)는 최하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들 지역사회가 공교육의 질이 지역 경제를 어떻게 지원하는지 재검토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월렛허브의 이번 조사는 고등학교 졸업 여부와 대학 학위를 취득한 성인의 비율, 그리고 공교육의 질에 근거하여 전국 150개 도시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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