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f Moon Bay에 있는 Sam’s Chowder House 의 시그니처 매뉴 “Lobster Rolls”
코로나 때문에 멀리 여행을 갈 수가 없다보니 동네 가까운 좋은 곳에 들러 그래도 잠시 바람을 쐬고 리프레쉬를 하고 오게 된다.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중간 즈음에 위치한 Half Moon Bay 는 태평양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우리에겐 친숙한 해안이다. 그리고 이 지역 주민들이 그나마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 곳에 위치한 Sam’s Chowder House 는 “As Fresh as it Gets” 으로 “Winner of San Mateo County” 에 선정 되었고 NBC New에서도 시그니처 매뉴 “Lobster Rolls” 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 Lobster Roll 이라 하면 랍스터가 야채와 버무러져 나오는데 여기는 말 그대로 랍스터 Meat이 모양 그대로 통채로 나와서 입에 넣고 씹는 식감이 그야말로 최고였다. 적당한 시간으로 요리 되었는지 이제껏 내가 먹어본 랍스터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입에 녹는 식감으로 먹는 내내 행복감을 주었다.^^
Calm Chowder역시 자자한 명성에 걸맞게 흔히 맛본 그 맛이 아니었다.
그 곳만의 비법으로 첨가된 Artichoke 라는 야채가 스프의 풍미와 맛을 아주 고급스럽고도 부드러운 맛으로 승화시켜 전혀 비린 맛이 나지 않았다.
코로나 때문에 식당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는 없었지만 랍스터 롤과 Calm Chowder를 to go 해서 바닷를 바라보며 차 안에서 먹어도 충분히 즐겁고 맛 있는 추억 이었다.
머지않은 시간 내에 다시 찾아와야 겠다고 생각하며 강추 리스트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