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가세
워싱턴포스트(WP)는 7월 5일 현재 4만4천670명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고 집계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인 지난 3일의 5만7천497명보다 약 1만3천명 적은 것이지만 여전히 4만명이 넘는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2주 새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비율이 4.9%에서 6.9%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는 전날 5천699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는데 최근 7일간의 평균 신규 환자 수는 7천876명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주는 또 이날 샌디에이고 등 6개 카운티를 ‘감시 목록’에 추가했다. 이로써 감시 목록에 오른 카운티는 23곳으로 늘었으며 감시 목록에 오른 카운티에서는 술집, 식당, 박물관, 영화관 등의 실내 영업이 중단된다.
지난 1주일 신규 확진자 수를 전주와 비교한 통계를 살펴보면 나파 카운티가 130% 급증해 최고 증가율을 보였으며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81%, 콘트라코스타 65%, 산마테오 57% 올랐다. 유일하게 SF만이 26% 감소해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SF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마린 카운티 보건당국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콘트라코스타, 솔라노, 산타클라라 카운티 등에 이어 가주 정부 감시대상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최소 3주간 식당 실내 영업을 6일부터 중단시켰으며 다시 실외 영업과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게 됐다.
[캘리포니아]
-지난 2주간 캘리포니아주의 검사 수 대비 양성률은 42% 증가했고 입원율은 62% 증가하였으며, 주정부의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 되었다
모니터링 대상 카운티에 북/중가주의 지역의 Colusa, Madera, Marin, Monterey가 추가 되었다.
-산타 클라라 카운티는 주정부 모니터링 대상에서 삭제 되었으며,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는 지난 금요일 동 목록에 삭제 되었으나 다시 재추가 되었다.
-마린 : 주정부 모니터링 대상에 추가됨에 따라, 7.5부터 최소 3주간 식당 실내 식사가 비허용되었으며, 단 야외 좌석과 테이크 아웃 서비스는 지속 가능하다.
– 알라메다 : 베이지역에서 가장 많은 확진 및 입원 수를 기록하고 있으나, 주정부의 모든 지침을 충족하고 있어 주정부 모니터링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 새크라멘토 : 5월 초에서 6월 초까지 확진율이 약 33% 증가 후, 지난 달 총 건수는 거의 세 배가 되었다.
글: US-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