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후보가 선거인단 매직넘버 273명을 확보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의 꿈이 점점 좌절되어 가고 있으며 사실상 조 바이든 후보가 제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되는 분위기이다.
만약 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정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 재선에 실패한 11번째 미국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남기게 된다.
1789년 조지 워싱턴의 미국 초대 대통령 취임 후 231년간 백악관을 거친 정치인은 모두 45명으로 1900년 이후 재선에 도전한 20명의 현직 대통령 중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은 5명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탄핵으로 부통령에서 대통령이 된 제럴드 포드 대통령을 제외하면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된 후 재선에 실패한 현역 대통령은 120년간 단 4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1992년 대선에서 승리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했고 후임자인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모두 연임하는데 성공했다.
공화당이었던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걸프전 승리 후 증세 정책으로 인한 보수층의 이탈을 야기시켰고 윌리엄 태프트 전 대통령 역시 공화당의 분당 사태로 재선에 실패했다.
1980년 로널드 레이건 공화당 후보에게 패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석유파동과 인플레이션 등의 경제난으로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의 분열 사태가 없고 코로나 이 전 까지는 경제적인 호황을 일구어 낸 상태에서 끝내 재선에 실패하게 된다면 결국 지난 4년간의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적인 업무수행과 소수계에 대한 이민정책 등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팬더믹 이 전에 트럼프 행정부에서 주가 상승과 실업률 하락 등 경제적인 면에서 긍정적 지표가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안일한 바이러스 대응문제와 실업과 경제난에 빠진 미국인이 늘어난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기사: US-KOR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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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 실패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4년 주고 다시 찾아올수 있습니다.
동감입니다.~
아,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