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선언과 거리두기에 나서는 펜스부통령과 폭스뉴스

대선 불복선언을 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점점 고립되어가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지지자들 앞에서 대선결과에 불복하고 끝까지 부정선거를 밝히기 위해 소송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을 때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우리는 승리의 길에 있으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틀 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심야 기자간담회를 열어 불복을 시사했을 때 승리를 장담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불복할  것이라던 펜스 부통령의 모습이 공식석상에서 사라졌으며 친 트럼프 방송이었던 폭스뉴스 마저 비판적인 보도로 트럼프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공식석상에서 보이지않는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와 거리두기에 돌입했으며 2024년 대권도전을 위한 행보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폭스뉴스는 “선거조작 주장이 점점 옹호하기가 어려워질 것 같다” 라며 많은 공화당 내에서도 지지자들이 점점 멀어지려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고립무언 처지에 놓이면서 그나마 체면을 유지하며 승복하고 물러나는 우아한 출구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하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측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소송에서 모두 패소해서 선거결과를 뒤집을 수 없다는 점이 확실해야 승복하고 평화적 정권이양에 나설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2021년 1월 20일, 새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백악관 탈환전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만 영국, 프랑스, 일본, 한국등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바이든 후보자에게 축하메세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사:US-KOR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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