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세계 7위의 초대형 항공사로 부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통합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을 살리기 위한 정부가 결국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예산의 3조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상태에서도 아시아나 항공의 매각 인수자를 찾지 못하자 결국 국내 1,2위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을 통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어려운 두 항공사를 모두 지원하고 있는 한국정부 입장으로선 각 항공사를 지원을 하는 것 보다 둘을 합병한 후 지원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보도자료에서” 조속한 고용안정과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조기 정상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항공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현재 대한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164대 와 아시아나가 보유하고 있는 79대를 합하면 총 243대를 보유하게 되어 두 항공사가 통합할 경우 세계 7위권 규모의 초대형 항공사가 생기는 셈이다.

화물 수송량은 전 세계 3위, 수송인원은 전 세계 10위를 차지하며  자산규모는 4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항공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회사의 통합을 승인했으며 모든 절차는 내년 하반기 즘 마무리 될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1억3천157만8천947주를 약 1조5천억원에 취득한다고 16일 공시했으며 주식 취득 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율은 63.9%가 된다.

두 항공사 합병에 들어가는 정부 예산은 8000천억원 으로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에 투자하게 되며 정부는 한진칼 지분으로 경영을 감시하고 견제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기사: US-KOR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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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eplies to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세계 7위의 초대형 항공사로 부각”

  1. 대한항공 노조의 반대와 현 경영진과 갈등을 빗고 있는 측의 원만한 해결 기대합니다. 합병 될 경우 승객들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궁금 하네요. 발빠른 뉴스 Thank You.

    1. 한국 정부가 국민연금을 통해서 삼성을 컨트롤 하려다 무산되었는데
      혹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후 딴 마음 먹고 있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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