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지난달 20일 미 식품의약국 (FDA) 에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에 이어 모더나도 30일 자체 백신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하면서 가 제약사가 백신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주요 제약사들이 개발한 코로나 백신이 이르면 12월 초 중순에 공급되어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투약도 가능할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다.
11월 30일, 로이터 통신과 CNBC 방송에 따르면 모더나는 자사 백신 3상 임상실험 결과 나타난 94.1% 예방효과 결과를 토대로 FDA에 긴급 사용승인 신청과 유럽 의약품청인 EMA에도 조건부 승인을 요청했다.
모더나의 신청을 승인하기 위해 FDA는 17일 자문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만약에 승인 확정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백신의 투약이 12월 21일 경에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 까지 모더나의 백신은 3상 임상결과 심각한 부작용 없이 거의 100%에 가까운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으며 연내 미국에서 2천만회 분량의 백신 생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NBC 방송에 의하면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 물량이 벨기에 생산 공장에서 유나티드 항공을 통해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항공은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 유통을 위해 6800kg의 드라이아이스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량은 일반 허용량의 5배에 달하는 양이다.
미국에 이미 도착을 했거나 배포 예정에 있는 코로나 백신은 질병통제 예방센터 (CDC) 의 자문기관인 예방접종 자문위원회 (ACIP) 의 의결에서 백신 우선 공급대상에 대한 지침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차적으로는 현재 2100만 명에 이르는 의료종사자에게 백신이 먼저 투여되고 그 다음 고위험군의 환자들에게 투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주의 백신 정책은 최정적으로 주 정부가 지침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기사: US-KOR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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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다는 50% 넘는 분들이 백신을 접종 하겠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흥분이 됩니다. 아 옛날이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