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회장 1주기 – – 흔적 남기기와 연명 “

김우중회장은 1년전 마지막 순간까지 산소 호흡기 부착을 거절하고 죽음을 순리대로 받아들였다. 그는 끝까지 품위를 지켰다.

약300여명이 들어 갈 수있는 그의 영결식에 2000여명이 참석해 그의 마지막 길을 애도 했다. 그는 비록 살아 생전은 영욕의 삶이었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고 사랑을 했음이 확인 되었다.

살아생전 김우중회장은 ‘흔적’이라는 말을 즐겨 썼다고 한다. 사업 경영도 돈을 버는 것보다 경제에 큰 흔적을 남기고 싶어 했다.

대우가 파산된 후에도 그는 차세대의 세계겨영을 돕기위해 베트남에 글로벌 학교를 설립해 전념했다.

끝까지 그는 세계경영의 ‘흔적’을 남겨 놓았다.그래서 김우중회장은 생명의 연장보다 흔적을 구한 인생을 살았다.

박지원의원은 김대중 대통령과 김우중회장과는 친하다며 하늘 나라에서 많은 대화를 하기 바란다고 했다. 과연 그럴까?박의원의 이런 발언이 우리를 정치로부터 실망시킨다.

여러분들도 ‘연명보다 흔적’을 선택하는 삶을 사시기 바란다.

글: 김동옥

전 미주동아일보 지사장

전 라디오서울 사장

코암인터내셔널 회장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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