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해 12월에 발령했던 ‘지역별 스테이 엣 홈(Regional Stay at Home Order)’ 명령을 25일 해제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25일 정오부터 시작한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지역별 스테이 엣 홈’ 명령 해제 사실을 재확인했다.
CA 내 각 카운티는 코로나19 사태를 Purple과 Red, Orange, Yellow 등 4가지 색깔로 구분해 각 카운티 별로 위험 정도를 알리고 대응하던 때로 되돌아 가게되며 ‘지역별 스테이 엣 홈’ 명령 해제에 따라 각 카운티는 색깔별 범위내 비지니스 영업이 가능해 지게된다.
이에 따라 CA 내 대부분의 카운티가 4가지 색깔 중 가장 위험한 단계인 ‘Purple’ 상태에 머물 것이며 허용된 인원 제한 규정에 한해 야외 식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네일과 미용실 등은 실내 영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식당들도 오늘 오후 부터 야외식사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지난달(12월) 3일 지역 내 병원들에 입원하는 코로나 환자들 숫자가 급격히 증가하자 행정명령 ‘Regional Stay at Home Order’를 발령하면서 CA를 5개 거대한 광역권으로 분류해 대응해 왔다.
다만, 현재 CA에서 ‘코로나 19’ 확산이 가장 심각한 LA 카운티 경우 개빈 뉴섬 주지사의 행정명령 해제를 받아들일지, 아니면 독자적으로 ‘Stay at Home Order’를 당분간 더 유지할지 LA 카운티측의 입장이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5개 광역권 중 Southern California와 San Joaquin Valley가 행정명령이 요구하는 기준 중환자실 여유분 15% 에 아직도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현재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드는 추세여서 앞으로 4주 안에 중환자실 사용가증률이 15%를 넘어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의 이같은 전격적인 행정명령 해제 조치는 그동안 계속된 비판을 인정하는 차원에서 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 CA 행정명령의 유일한 기준이 중환자실 여유 비율이라는 점에서 타당한 행정명령이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그동안 비판이 끊이지 않았고 특히, Sacramento 광역권 경우에 다시 Business 영업이 허용된 상태였지만 단 한번도 중환자실 여유가 15%를 넘은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반면, Bay Area 광역권은 중환자실 사용 가능율이 무려 23%에 도달한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Regional Stay at Home Order’가 유지되고 있어 CA 행정명령이 지나친 것이 아니냐라는 각계 비판이 지난 2개월여 동안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제한 사항 아래서 영업가능한 비지니스
레스토랑 :야외 및 개조된 상황하에서 가능
예배 장소 : 야외에서만 가능
체육관, 피트니스 센터 및 댄스 스튜디오 : 개조 된 야외에서만 가능 (실내 수영장, 온수 욕조, 사우나 및 한증막은 폐쇄 상태로 유지해야 함)
미용실 및 이발소, 네일 살롱, 맛사지, 바디왁싱, 문신가게 : 개조하여 실내에서 영업가능
박물관, 동물원 및 수족관 : 수정된 야외에서만 가능
극장, 가족 엔터테인먼트 센터, 카드룸 : 카트 레이싱, 미니 골프 및 배팅 케이지는 모두 수정을 통해 야외에서 다시 열 수 있습니다.
아직 폐쇄된 비지니스
유원지, 바, 양조장, 양조장 및 와이너리 (식사가 제공되지 않음)
볼링장, 콘서트 장소, 컨벤션 센터,축제, 나이트 클럽, 운동경기장, 경마장, 실내놀이터
기사: US-KOREAN.COM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 ” Recall ” 지지자 서명 한 풀 꺽인 것 같습니다. 경기 회복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