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이며 전 미주총연 총회장 그리고 뉴스타그룹 회장을 역임한 고 남 문기 회장이 향년 66세로 한국에서 간암 투병중 별세했다.
고인은 3월 20일 오후 7시 48분(한국시간) 경북 안동 병원에서 소천한 것으로 부인께서 미한협에 알려 왔고, 미한협에서는 고인의 유지에따라 미한협장으로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이다.
2002년 간경화 말기 진단을 받은 후 2012년 1차 간암 절제수술 등 모두 8차례에 걸친 수술에서 암과 싸워 이겨왔지만 2019년 간 이식 수술 후유증은 끝내 이기지 못했다.
1954년 6월 10일, 경상북도 의성에서 출생한 고인은 슬하에 부인 제니 남, 아들 알렉스 남, 딸 에이미 남을 두고 있다.
한편, 고인의 장례식장은 고인이 수학했고 평소 장학금 기부도 했던 건국대학병원에 차려져 있고 화장장으로 치룬 후 미국 LA로 모셔진다.
고인이 750만 재외동포 사회에 끼친 선한 영향력과 업적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과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한 사람의 삶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고 남 문기 회장의 별세를 맞으며 아름다운 여운을 생각하게 한다.
미국 분향소는 미한협 총회장 사무실이 있는 뉴스타 부동산 본부 3030 W 8th St. #400 Los Angeles, CA 에 마련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미한협 (고)남문기총회장 장례위원회 폴 송 위원장(951-255-8311)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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