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세계 최대 ‘코로나 19’ 진앙지로 부각

세계 다른 나라들이, 코로나 팬더믹 이 전의 정상화로 진입하려는 것과 달리 인도가 세계 최대 ‘코로나 19’ 진앙지로 새롭게 부각되며 하루에 30만명 이상 신규 감염이 1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도에서의 감염은 변이 바이러스들이 2개, 3개가 결합하여 일어나는 이른바 ‘이중 변이’, ‘삼중 변이’ 형태를 띠고 있어 세계 각국이 비상이 걸려 적극적인 ‘인도 차단’에 나서고 있다.

연방정부는 미국민들에게 인도에서 귀국할 것을 명령했고 인도 여행을 당분간 금지하는 조치를 발령했다.
이런 가운데 호주가 인도 체류자들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그렉 헌트 호주 보건부 장관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앞으로 호주에 들어 오는 사람들 중에 입국 날짜로 부터 14일 전에 인도에 체류했던 경우에는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5월3일 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그렉 헌트 호주 보건부 장관은 이 조치를 위반할 경우 최고 51,000달러의 벌금형 또는 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조치는 호주 자국민이라도 예외가 없으며 위반시에는 똑같이 처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렉 헌트 호주 보건부 장관은 호주에서 격리 된 해외여행자 중 인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이같은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5월 15일 재검토 될 예정이며 현재 호주는 4월 27일 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인도에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이 금지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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